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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센트럴 포인트 터미널 21(Grand Centre Point Termianl 21) 리얼 후기 1 - 호텔 & 룸 컨디션

여행/태국 - 방콕

by sha-sha 2019. 10. 2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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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보낸 첫 번째 호텔 풀만 방콕 킹파워가 너무 좋았었기 때문에... 그리고 짐을 싸기 귀찮은 귀차니즘으로 사실 두 번째 호텔에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어요. 짐이 많은 관계로 호텔로 그랩 택시를 불러 이동했습니다. 다음 숙소도 BTS라인이라 원래는 BTS를 계획했지만 방콕의 택시는 너무 매력적이라...(미터기가 왜케 착하게 올라가죠...?) 택시 타고 한동안 길이 안 막히다.. 나나, 아속 역에 가까울수록 막히기 시작했고 드라이버는 골목골목 그의 노하우를 반영해 지름길을 지나 로비에 내려주었습니다. 그전까지는 트래픽 잼을 모르고 여행한 거였어요. 유명한 방콕의 트래픽 잼을 그때 안거죠.. 그래도 택시비는 119 THB(한국돈 약 5천 원 크으으bb) 나왔습니다.

 


그랜드 센트럴 포인트 터미널 21(Grand Centre Point Termianl 21) 

리얼 후기 1

 호텔 컨디션 

로비에 내리자 바로 입구에 있던 스텝이 나와 저희 트렁크를 받아주었고 체크인하는 데로 안내해주었습니다. 

 

그랜드 센트럴 포인트 터미널 21 의 로비
여기에서 체크인을 안내해줍니다.

역시 시내에 있어서 그런지 로비는 방콕 킹파워보다는 부지는 작아 보였지만 방 수는 훨씬 많아 보였습니다. 사람도 꽤 많았고 로비에서 쉬는 사람들과 체크아웃하고 떠날 준비를 하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확실히 그전 호텔보다는 한국인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체크인 담당 스텝은 물론 영어를 잘하시지만 발음이 저희가 알아듣긴 좀 어려웠어요. 짧게 끊어하는 발음으로 몇 번 되물어야 했고 직원들은 친절했지만 전 호텔만큼 친절하단 느낌은 주지는 못했습니다. 바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걸까요.. 이런 약간의 단점은 사실 호텔 위치로 모두 상쇄가 됩니다. 하핳;

 

로비. 인테리어가 고풍스럽게 되어있다.

그랜드 센트럴 포인트 터미널 21의 가장 큰 장점아속 역(Asok)에 호텔이 위치BTS와 MRT가 모두 지나가는 곳에 호텔이 있으며 BTS라인은 호텔과 바로 연결이 되어있어 지리적 위치가 매우 좋다는 점이에요. 특히 날씨가 더운 방콕에서 밖을 걷지 않고 호텔에 바로 들어갈 수 있다는 건 매우 큰 장점이죠. 이 장점은 쇼핑을 하고 돌아올 때 빛을 발합니다.(ex 짜두짝 시장 투어) 크으

 

터미널 21일 위에 있는 건물이 그랜드 센트럴 포인트 터미널 21 호텔

또 하나의 장점은 쇼핑몰인 터미널 21과 바로 연결되어있다는 점이에요.터미널 21은 시암 파라곤이나 아이콘 시암처럼 명품이 있는 큰 고급 백화점까진 아니고 게스, 라코스테, 그 외에 층별로 테마를 가지고 다양한 브랜드들이 들어와 있는 좀 더 어린 느낌의 영플라자? 와 같은 쇼핑몰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렇다고 작은 규모는 아니고 다른 쇼핑몰과는 다른 보는 재미가 있어요. 특히 층마다 런던, 이스탄불, 샌프란시스코 등 각 테마에 맞는 브랜드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Have a zeed도 입점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쇼핑몰이죠. 앞서 말한 것처럼 방콕에서 제일 유명한 스파 브랜드 Let's spa의 제일 바쁜 지점 터미널 21점이 입점해있습니다. 이 스파는 호텔의 6층에서 바로 연결되어있어 저엉말 편하게 스파를 이용했습니다.

 

 

 룸 컨디션  

그랜드 센트럴 포인트 터미널 21 호텔은 방 수가 어엄청 많았어요. 그리고 창문이 없는 방이 없이 모두 시티뷰인 것 같았습니다. 호텔 통로 구조가 특이했거든요. 호텔을 위에서 보면 + 이런 느낌? 의 건물로 나름 공평하게(?!) 모두 방콕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구조인 것 같았습니다.  

 

특이한 구조의 호텔 형태 마치 + 같다
한쪽 면이 모두 시티뷰이다. 아늑한 느낌 보다는 다소 차갑다는 느낌이 드는 첫인상

방은 슈피리어룸으로 예약했으며 15층을 배정받았어요. 호텔이지만 약간 콘도형처럼 냉장고, 싱크대,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과일을 씻어 먹기 좋았습니다. 참, 터미널 21이 지하에는 고메 마켓이 있으니 과일을 많이 사서 드세요 ㅎㅎ

 

미니바인줄 알고 먹지 않은 스넥은 알고보니 웰컴 스넥이였다.

싱크대에는 작은 과자가 3개가 위에 꺼내져 있고 냉장고에는 음료가 들어있어요. 처음에는 유료 미니 바인 줄 알고 안 먹고 스텝한테 물어보니 공짜!! 였어요. 먹으면 리필해주니 저 못 먹은 것까지 꼭 챙겨 드세요ㅠ 

 

BTS와 호텔 수영장과 막히는 길이 보이는 재밌는 뷰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21은 풀만 방콕 킹파워 호텔보다 더 비싸요. 장소적 이점이 있어서겠지만 호텔 방 컨디션도 사실 풀만 킹파워가 더 새 건물 같고 룸도 더 넓었습니다. 그렇지만 주변 편의시설은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21 호텔이 훨씬 좋았습니다. 서로의 장단점이 뚜렷하지만 둘 다 크게 불편함 없이 매력적인 호텔이었음은 확실해요. 저처럼 서로 이렇게 다른 느낌의 호텔로 3박 2박 나눠 묵는 것도 괜찮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2019/10/28 - [여행/태국 - 방콕] - 그랜드 센트럴 포인트 터미널 21(Grand Centre Point Termianl 21) 리얼 후기2 - 수영장 & 고메마켓

 

그랜드 센트럴 포인트 터미널 21(Grand Centre Point Termianl 21) 리얼 후기2 - 수영장 & 고메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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