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짠내투어 박명수가 인정한 방콕 맛집! 규현 선택 미슐랭 맛집 반쏨땀

여행/태국 - 방콕

by sha-sha 2019. 11. 10. 17:04

본문

Warehouse 30에 들렸다 근처에 있는 박명수가 극찬한 방콕 맛집 반쏨담으로 점심을 먹기 위해 향했습니다. 짜런쌩 씰롬 - warehouse 30 - 반쏨땀 거리상으로 완벽한 일정 아닌가요 ㅎㅎㅎ

 

박명수가 인정한 방콕 맛집

쏨땀'솜'은 시다. '땀'은 찧다는 뜻으로 태국의 동북부 이싼지역에서 탄생한 음식으로 그린 파라야를 채썰은 뒤, 거기에 피쉬소스, 고춧가루, 라임 등을 버무려 무쳐내서 짭짤하고 새콤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음식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태국 식당을 가면 쉽게 맛 볼 수 있는 김치, 반찬같은 느낌의 태국의 대표 국민 음식인데, 가격대는 대략 6000~7000원 정도 지불하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태국에서는 훨씬 싸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반쏨담은 다른 데에 비해서는 비싼 편이지만 그래도 한국의 반값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먹어볼 수 있습니다.  

 

반쏨땀 Bann Somtum Sathorn

 


짠내투어 박명수가 인정한 방콕 맛집! 규현 선택 미슐랭 맛집 반쏨땀

 반쏨땀 Baan Somtum Sathorn 

반쏨땀은 29개의 쏨땀 메뉴를 보유한 미슐렝 맛집으로 쏨땀 외에도 소고기, 닭고기 등 튀김 고기와 같은 120가지의 음식 메뉴를 가지고 있어 쏨땀과 함께 시켜먹을 수 있는 음식이 다양합니다.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많은 맛집이고 짠내투어 이후 한국인들에게 새롭게 뜨고 있는 태국 음식입니다. 

 

일단 더우니까 맥주로 시작. 옆에 있는 물은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유료다

warehouse 30 에서 반쏨땀까지 걸어서 20분은 걸었다 보니.. 날씨가 더운 관계로 맥주를 먼저 시켰는데 생맥주는 없었고 시켜보니 110 THB임에도 큰 싱하 병맥주였습니다. 두 개 시켰음 많이 마실 뻔.. 물은 다른 곳처럼 유료(20 THB)입니다.

 

29개의 쏨땀 기본형 메뉴

기본형 메뉴가 15번 기본 쏨땀(80 THB)이고  23번이 옥수수 쏨땀(85 THB)입니다. 짠내투어에서 시켰듯 기본 쏨땀과 옥수수 쏨땀이 인기 메뉴입니다. 도전하고 싶은 마음은 없고 맛있는 걸 먹고 싶은 한국인으로서 똑같이 주문했습니다. 함께 먹으면 별미라는 41번 돼지 목살 구이(110 THB)도 함께 시켰습니다.

자리에 있는 기인 종이에 해당 번호를 체크해서 스텝에게 전달하면 주문 끝!입니다.

 

주문서에 표시를 해서 주면 주문 완료!

위생적인 오픈형 키친으로 직접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양념과 재료를 절구에 넣어서 정성을 들여 빻은 후 그린 파파야와 기타 재료를 절구에 넣어 무쳐서 만들어 줍니다. 바로 만들어 내는 느낌이 매우 신선해 보입니다. 

 

주문한 재료를 넣고 절구로 빻고 있다.

주문한 쏨땀들이 먼저 나왔고 먼저 맛봤더니 와 - 엄청 자극적이었어요. 맛이 있긴 한데 얘만 먹기에 무리가 있다? 달고 새콤한 맛이 워낙 맛이 강해서 다른 음식을 먹으면 맛을 못 느낄 수 있게 강하다 싶었어요. 단독으로 먹기보단 무언가.. 고기 요리랑 싸서 먹으면 더 좋을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피쉬소스가 이렇게 맛이 쌨다니... 둘 중에는 저는 옥수수 쏨땀이 좀 더 입맛에 맞았습니다. 냠냠

 

파파야는 과일느낌보다는 무생채 같은 느낌같이 특별한 맛이 느껴지진 않았어요. 피쉬소스가 강해서인 걸까요 하핳; 돼지 목살 구이와 함께 먹기 위해 어서 나오길 기다렸으나.. 돼지 목살 구이가 너무 나중에 나왔어요.

 

기본 쏨땀과 옥수수 쏨땀

살짝 액젓 같은 비린듯한 맛이 나서 처음 드시는 분들에게 생소할 수 있습니다. 짠내투어에서 신예은씨가 그랬었죠.. 버무려진 소스가 자극적이기 때문에 입맛이 없을 때 먹으면 맛있을 것 같다는 표현이 어쩌면 정확할지도 모릅니다 ㅎ

 

신예은가 표현한 쏨땀의 맛ㅎㅎ 왠지 공감

돼지 목살 구이가  나왔을 땐 이미 거의 다 먹어버린 쏨땀... 자극적이지만 또 묘하게 당겨서 주워 먹게 되더라고요. ㅎㅎㅎ; 

어쨌건 돼지 목살 구이는 정말 맛있었어요. 맛도 야들야들하고 남은 쏨땀을 박박 긁어서 같이 싸 먹으니 이제야 발란스가 잘 맞았습니다. 쏨땀만 시켜서 드시기보다는 다른 음식과 함께 드시길 추천합니다.

 

왜 이제야 나왔니 돼지목살 구이. 너무 맛있음 ㅠ

테이블 위에 있는 채소는 무료로 리필이 되니까 고기와 쏨땀을 채소에 싸서 먹기도 하고 쏨땀 본연의 맛을 음미하면서 드시면 좋습니다. 맥주까지 포함 총 423 THB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둘이서 쏨땀 2개, 목살구이 1개, 맥주 1병 시켜서 간단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총 423 THB, 약 만 칠천원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