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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브런치 맛집 추천! 아속역(Asok) 근처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 Iwane Goes Nature

여행/태국 - 방콕

by sha-sha 2019. 11. 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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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대표적인 아침은 빠텅꼬남또후라고 합니다.  도넛같은 빠떵꼬를 콩물, 두유와 같은 남또후에 찍어먹는 거죠. 사실 길에 돌아다니다 보면 튀기는걸 많이 보게 된답니다! 그밖에도 노상에 반찬들이 쭉 있고 그거를 종류별로 담고 돈을 지불하고 아침으로 먹는 등 노상 형태로 아침식사를 하는 현지인들을 많이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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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현지 아침을 체험해보고 싶은 마음은 많았으나.. 막상 길에서 팔고 있는 것을 보면 선뜻 손이 안가는게 사실이예요ㅠ 대부분 레스토랑은 11시가 되야 열기 때문에 호텔 근처에 있는 평점 높은 현지 맛집 브런치집을 찾아갔습니다!

 

아침 식사 판매 준비로 한창인(?!) 편의점 앞

 


방콕 브런치 맛집 추천! 아속역(Asok) 근처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 -Iwane Goes Nature

Iwane Goes Nature는 울창한 정원안에 숨겨져 있는 브런치 집입니다. 이 브런치집은 아속역 Asok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거리에 있어 터미널21 호텔에서 지낼 때 브런치를 먹으러 갔습니다. 터미널21 호텔에서 묵는 분이 많으니 아침 메뉴가 고민일 때 딱일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아침 7시 반부터 열기 때문에 일찍 움직이고 바쁘게 여행지를 찾아가는 한국인에게는 딱인 브런치 집이죠.

 

리뷰를 찾아볼 때는 일본인, 한국인이 사장이다.. 이런 저런 얘기가 있었지만 확인은 어려웠고 일본식 브런치라고 하기엔 서양식 브런치나 한국에 있는 브런치들과 비슷하고 한국 퓨젼 메뉴도 조금 보였습니다. 

 

나무가 우거진 Iwane Goes Nature 

Iwane Goes Nature은 크기가 많이 크진 않지만 정원 안과 레스토랑 안 모두 테이블이 꽤 많았습니다. 레스토랑은 유리로 된 건물이여서 안에서도 밖을 보며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저는 더운 날씨에 망설임 없이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갔고 8시 반이라는 이른 시간이였지만 벌써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밖에서 웨이팅을 할 정도로 유명한 브런치 카페는 아니지만 리뷰가 꽤 많은 인기 많은 브런치집이라 믿고 갔습니다.

 

유리로 된 Iwane Goes Nature은 밖을 보며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역시나 후기에서 간간히 보였던 직원이 친절하지 않다는 말은.. 사실이더라구요. 레스토랑에 들어와도 인사도 없고.. 자리를 안내해주지 않았고.. 메뉴판도 빨리 안가져다줘서..(쭈글) 그냥 제가 메뉴판을 찾아다가 빠르게 주문했습니다. 많은 테이블이 있음에도 불과하고 홀에는 두명의 직원이 다였고 그 둘도 이것저것 할 일이 많아보였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음식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샐러드, 샌드위치, 파스타, 밥 접시, 스테이크.. 직원이 정신없을 만한 이유가 여기에서 보였죠.

 

한국식 브런치라는 메뉴도 보인다. 그런데 퓨전이다.
콥셀러드, 다양한 샌드위치 버거도 있다.
이 가게는 팬케이크가 제일 유명하다.

정말 많은 음식 메뉴 중에 이곳에 온 이유는 하나 팬케이크! 알고보니 팬케이크 유명한 가게더라고요. 우연히 리코타 팬케이크 클래식 사진에서.. 마음을 뺏겨 왔기 때문에 메뉴판은 사진만 찍고 아메리카노 + 리코타 팬케이크 클래식 + 느끼할 수 있으니까(아주 현명)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이렇게 바로 시켰습니다. 단짠단짠.

 

우거진 야외 공간은 잎이 무성하고 다소 정돈되진 않아 보였습니다. 사진찍고 싶은 맘이 안생겼는지 사진이 없습니다 ㅎㅎㅎ 고양이를 만지지 말라고 할퀼수 있다는 경고 사인이 있어 나가 보니 고양이들이 정원에 많이 나와 있었습니다. 방콕에서 고양이를 많이 못봤는데.. 여기서 만난 고양이는 정말 무섭게 생겼더군여... 맹수인줄! 사진만 찍고 바로 돌아왔습니다 ㅎ

 

카페에 우거진 숲에 살고 있는 주인같은 고양이. 날 무시하듯 쳐다보는 방콕의 고양이.. 무섭게 생겼다.

 

키친 역시 바빴는지 음식이 빨리 나오지는 않았고 아메리카노가 먼저 나왔습니다. 아메리카노는 나무로 된 트레이 위에 작은 브라우니와 함께 줬는데 직접 만들었는지 홈메이드처럼 많이 달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원래 빵집을 했던 곳이라 그런지 한쪽에는 여전히 빵을 팔고 있었는데 맛있어 보이는 빵들도 많았습니다.

 

아메리카노를 시키니 작은 브라우니도 나왔다. 홈메이드 맛이라 넘 좋았음

 

음식은 역시나 너무 맛있었습니다. 아메리칸 블랙퍼스트는 생각보다 양이 많진 않았지만 리코타 팬케이크가 워낙 헤비하니까 둘이 나눠먹기에 양이 충분했습니다. 팬케이크가 정말 부드러웠고 시럽도 적당히 달아서 아주 만족스러운 브런치였습니다.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 리코타 팬케이크 클래식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잔 +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 리코타 팬케이크 클래식 총 539 THB

아이스 아메리카노 70 THB, 리코타 치즈 클레식 185 THB,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165 THB 총 539 THB가 나왔습니다.

많은 방콕의 레스토랑들 처럼 서비스 비가 금액의 10 % 추가 부가되었습니다. 팁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우리지만.. 좋은 서비스를 받아 우리가 금액을 정해서 팁을 주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방콕 레스토랑들이 그렇듯 당연하게 금액의 10 %가 추가되는게.. 그럴거면 음식 가격에 미리 포함을 해놔주라^^^. .별도 추가 포함하지말구

 

 

2019/11/18 - [여행/태국 - 방콕] - 방콕 브런치 맛집 추천! 아속역(Asok) 근처 로컬 브런치 맛집 - 추 초콜릿 바 앤드 카페

 

방콕 브런치 맛집 추천! 아속역(Asok) 근처 로컬 브런치 맛집 - 추 초콜릿 바 앤드 카페

전에 아속역(Asok) 근처 로컬 브런치 맛집을 소개해드린 적 있어요. 오늘은 또 다른 로컬 브런치 맛집을 소개시켜드릴께요! 방콕 브런치 맛집 추천! 아속역(Asok) 근처 로컬 브런치 맛집 - 추 초콜릿 바 앤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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