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방콕 카오산로드 유명 마사지샵! 싸고 가성비 갑! 반타이 마사지

여행/태국 - 방콕

by sha-sha 2019. 11. 11. 17:41

본문

카오산로드의 그 유명한 반타이 마사지샵 저도 다녀왔습니다.

 

여행 첫째날 카오산로드 저녁 일정 안에서 갈 수 있는 마사지 샵이 없을지 찾다가 이왕이면 많은 분들이 가는 저렴하고 후기가 좋은 마사지 샵을 찾았습니다. 타이마사지는 처음이라 걱정됐거든요.

 

한국인에게 워낙 인기가 많은 마사지샵이라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습니다. 예약을 잘 하고 간게 제가 마사지 받기위해 기다릴 때도 바로 와서 예약하고 싶은 분들도 있었는데 예약이 이미 다 차서 아쉬움에 발길을 돌리는 분들을 봤습니다. 반타이 마사지샵을 방문 하시려먼 미리 꼭 예약해서 가시길 바랍니다.

 


방콕 카오산로드 유명 마사지샵! 싸고 가성비 갑! 반타이 마사지 

카카오톡(아이디 : banthaimasaje)으로 이름, 원하는 시간, 날짜, 명수, 어떤 마사지를 받는 지 메시지를 보내면 예약을 잡아줍니다. 저는 가기 일주일 전 쯤 예약했습니다. 예약금은 따로 없어서 더 마음놓고 예약했습니다. 예약을 하면 마사지 장소 지도와 사진을 보내줍니다.

 

마사지 받는 당일에 예약된 시간 몇시간 전에 예약 확인 연락이 왔습니다. 예약금이 없다보니 취소하는 고객이 좀 발생해서 그런 듯 했어요.

 

2명 60분 타이마사지 예약! 위치와 사진을 함께 보내주신다.

 

카오산로드 메인거리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도 매우 쉽습니다. 반타이 마사지는 입구가 버디 부티크 Buddy Boutique Inn 호텔과 함께 쓰고 있어 이 호텔을 찾으셔도 올 수 있습니다. 거기로 들어오면 바로 요기가 반타이 마사지샵이에요.

 

반타이 마사지 입구

사장님은 인사를 하시고 금팔찌와 목걸이 반지를 자랑하셨어요. 제가 오~~ 리치가이~~ 오 골드~~ 해드렸더니 포즈도 취해주셨고 재미있고 친절하셨습니다. 정말 한국인들이 다 먹여살리는 마사지 샵이었어요. 사장님이 한국을 생각하면 눈물이 날 그런 곳...

 

박지성도 왔다갔다 류현진도 왔다갔다 하면서 사진과 싸인을 가르키면서 마사지샵이 유명함을 강조하셨습니다ㅎㅎ 그 외에 벽면에 수많은 한국인과 일부(?!) 외국인들이 왔다가 마사지를 받은 후기들이 가득했습니다. 안쪽 벽까지 모두 포스트잇 후기로 도배되어 있었고 안좋은 후기는 하나도 없어 마음이 놓였습니다.

 

벽면가득 쓰여있는 마사지 후기들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락커가 있어 짐 걱정은 없고 달달한 웰컴드링크를 준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밖에 앉아 마사지 받고 나올 사람들을 기다리며 이곳 저곳 구경하는데 갑자기 사장님이 바구니를 건내며 고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사장님은 한국인의 정을 알고 계셨어요!! 코끼리 열쇠고리와 조그만 파우치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영업할줄 아는사람.. 그래서 또 이렇게 제가 리뷰를 적고 그러는거겠죠? ㅎㅎ

 

코끼리 열쇠고리랑 조그만 파우치
마사지 종류

마사지는 다른 마사지샵과 똑같이 종류가 다양합니다. 주로 태국마사지(타이마사지)를 많이 받으며 저는 60분했지만 90분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생각보다 60분이 짧게 느껴집니다...

 

이 반타이 마사지샵은 고급스러운 마사지샵은 아니고 카오산로드처럼 조금 저렴하게 피곤한 하루를 잠시 달래기 좋은 마사지 샵입니다. 길에 돌아다니면서 보니까 카오산로드의 다른 마사지 가게들보다는 조금 더 비싼편이긴 한데 250 THB이니까 한국돈 만원정도이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조금 더 비싸더라도 많은 한국인들이 인정하고 예약을 미리 할 수 있어 충분히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1일 1마사지를 위해 고급스러운 마사지와 이런 저렴한 마사지를 섞어 받으면 좋은 것 같아요.

 

이곳이 마사지 받으러 가는 문이다. 종이에 파뭍혀 마사지 받을 것 같은 느낌

 

포스트잇이 덕지덕지 붙어있던 곳이 마사지 방문이었고 안에서 받던 분들이 나왔습니다. 4명의 가족이 타이 마사지를 받은 것 같았습니다. 다들 만족해보이셨고 부모님이랑 다 같이 받으니 분위기가 좋아보였어요.

 

곧 마사지사분들이 들어가 방을 정돈 하셨고 그후 저희도 방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한 방에 총 4명이 받을 수 있었고 저희 외에 두명도 타이마시지를 받는 듯 했습니다.

보통은 타이 마사지는 바닥에 메트리스 위에서 받는데 다른 타이마사지 샵과 달리 마사지 받는 침대가 높았습니다. 협소하다보니 한 공간에서 타이마사지 오일마사지를 같이 해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자리에는 마사지 옷이 놓여 있었고 속옷은 입어도 된다 하여 모두 입고 마사지복을 입었습니다. 60분.. 정말 짧게 느껴지더라고요. 여행 첫날 무리해서 많은 걸 봤더니 피곤했었나봐요. 마사지사가 곡갱이로 누르고 여기저기 지압을 하다보니 아프게 느껴졌음에도 졸뻔 했어요. 그러나 옆에 모르는 분이 소리를 지르며 아파해서 ㅋㅋㅋ 잠이 깨다 못해 웃을까봐 걱정했습니다.

 

마사지가 끝나면 차와 파인애플까지!

대만, 베트남 마사지는 받았었지만 타이마사지는 처음 받았다 보니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저는 걍 태국마사지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너무 시원하고 개운하다고 해야하나.. 근육이 뭉친 곳이 정말 잘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고급 마사지샵에서 받는 것이 아니어서 전문적인 느낌은 덜 했지만(처음엔 몰랐다. 렛츠릴렉스를 받고 알았다) 하루의 피곤을 풀기엔 정말 충분했습니다. 사람들이 재방문하는 이유가 있었어요. 싸고 가성비 갑bb

 

마사지가 끝나면 차와 파인애플을 줍니다. 마사지가 이렇게 싼데 과일까지 주다니요.. 정말 괜찮지 않나요? 방콕에 또 간다면 다시 방문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정도로 좋았습니다.  

 

 

주소 : 50 Chakrabongse Rd, Talat Yot, Phra Nakhon, Bangkok 10200 태국

번호 : +66 96 854 0559

영업시간 : 12 : 00 - 24 : 00

카카오톡 아이디 : banthaimasaje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