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는 동궁과 월지를 구경하고 버스를 타고 정수가성을 찾아갔습니다. 약간 외딴곳에 있는데 버스 정류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정수가성이 있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어요. 저녁 시간대를 조금 넘겨서 그런지 손님이 많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주차장은 정말 넓어 주차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았어요.
첫날부터 무리해서 여행을 했더니 메뉴판을 찍을 정신도 없었나 봐요. 배가 고파서 메뉴를 보자마자 시켰더니;;
메뉴판은 공식 사이트에서 캡처해서 썼습니다. 하하;
정수가성 한정식은 양이 꽤 많아보여서 소고기 석쇠구이 정식을 시켰습니다. 체력이 달려서 소고기가 먹고 싶었거든요.
1인 20,000원으로 2인분 시켜서 총 40,000원 나왔습니다.
경주에서 처음 갔던 월지향이 가격도 맛도 마음에 들어서였을까요. 그날 저녁에 간 정수가성은 뭔가 아쉬운 첫인상이었습니다. 꽤 유명한 곳이라 기대했는데 가격 대비 밑반찬이 다소 부실하게 느껴졌습니다. 밑반찬은 계절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쓰여 있었는데.. 제가 후기로 봤던 이미지보다는 별로 였어요. 추가 음식을 안 시켜서였을까요ㅠ 반찬 양도 적고.. 푸짐한 느낌이 들진 않았습니다.
물론 한정식 세트가 아닌 정식세트인걸 감안하더라도 정식 가격이 싼편이 아니라 그렇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아쉽아쉽.
2020/01/14 - [여행/경주] - 경주 맛집 추천! 경주역 근처 한정식 월지향. 가성비 갑 메뉴 추천
경주 맛집 추천! 경주역 근처 한정식 월지향. 가성비 갑 메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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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석쇠구이 정식에는 10개의 밑반찬과 소고기 석쇠 구이, 그리고 된장찌개와 쌈이 나왔습니다. 석쇠구이는 엄청 맛스러워 보이게 나왔습니다.
소고기 석쇠 구이는 고기에 힘줄이라던지 질긴 것 없어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약간 달달했는데 당이 떨어져 힘든 제 입맛에는 아주 좋았습니다.
첫인상에 실망했지만.. ㅎㅎ 모두 맛있게 비웠습니다.
한정식집이라 반찬을 기대해서 였을까요. 다소 아쉬운 정수가성이었습니다. 메인 요리인 갈비찜이나 떡갈비를 시키거나 추가 메뉴를 시켜볼 걸 그랬습니다ㅠ
공간이 엄청 넓고 주차할 공간이 많아서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그런 음식점으로 단체 손님으로 오기 아주 좋은 음식점입니다.
정수가성
오전 9시 30분 ~ 오후 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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