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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 택시 부르는 법, 방콕 여행 필수 어플! 그랩어플 사용법 총 정리.

여행/태국 - 방콕

by sha-sha 2019. 11. 1.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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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 시 필요한 필수 어플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그랩(Grab)은 택시, 택배, 음식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운송용 애플리케이션이에요. 그래서 한 번 알아두면 동남아시아 여행 시 항시 유용하게 사용하기 좋아 요긴하죠.

태국어를 하지 못하고 방콕을 잘 모르는 분들이 돌아다니기 가장 쉬운 방법이에요. 특히 어른들끼리 여행을 가시면 걱정되는 딸, 아들이 이 어플을 잘 설명해드리면 걱정 없이 여행 보내드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 어플은 사용이 쉬우니 천천히 설명을 해드릴게요.

 

우산 그랩의 장점을 간단히 설명하면


 그랩의 장점 

1. 미터기 on을 외칠 필요가 없다. - 항상 알아서 미터기 on!

2. 목적지가 어디인지 설명할 필요가 없음 - 어플로 갈 곳을 선택 후 드라이버 부르기 때문

3. 드라이버도 영어 못함? 나도 영어 못함? - 가격 흥정? 길 설명? 필요 없다

4. 가격 확인이 미리 가능 - 나올 대략적 금액이 어플로 미리 확인됨

5. 드라이버가 가는 길, 도착 예상 시간을 볼 수 있음 - 딴 길 갈까 봐 걱정하지 말자

6. 택시 드라이버가 오긴 오는 거야? - 드라이버의 위치, 픽업 오는데 걸리는 시간도 나옴

 


편리하게 택시를 탈 수 있는 그랩app!

방콕은 그랩 서비스가 생기기 전에는 툭툭이고 택시고 가격을 흥정하려 해서 그로 인한 스트레스받는 여행객들이 정말 많았어요. 정말 그랩이 생기고 나서 흥정 스트레스가 없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ㅠ 말도 안 통하는 방콕 드라이버들과 실랑이할 필요가 없어진 거죠.

 

또 택시 드라이버의 각자 평점을 확인할 수 있고 저도 이용 후 점수를 줄 수 있어 드라이버분이 의식하신 듯(?!) 모두 친절하셨습니다.ㅎㅎ


그랩 택시 부르는 법, 방콕 여행 필수 어플! 그랩어플 사용법 총 정리.

 그랩 택시비 가격 

그랩 앱은 현재 위치(택시를 부를 위치)와 가고 싶은 장소를 정하면 대략적인 택시비를 알려주기 때문에 나올 가격을 예상하고 탈 수 있습니다. 탄 후에는 미터기 켜달라는 말을 할 필요 없이 항상 미터기를 켜고 가주죠. 보통은 어플에서 미리 알려주는 금액 안에서 나오는데 그보다 적은 금액이 나올 때도 꽤 많았습니다.

 

차의 옆면, 번호판에 차번호가 적혀있어 부른 차와 맞는지 확인하고 타면 됩니다.

그랩 택시(GrabTaxi)와 그랩 카(GrabCar)의 주요 차이점은 각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요금과 차량 유형입니다. 그랩 택시는 일반 택시에 요금을 미터기로 측정하지만, 그랩 카는 일반 자가용으로 요금은 고정되어 있다. 그래서 그랩 카보다 그랩 택시가 좀 더 비싸지만 저는 좀 더 믿음이 가고 잡기 쉬운 그랩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결제는 카드, 현금 모두 가능하고 나온 금액에 예약 비인 20 THB(바트)를 추가하여 계산기를 두들기고 보여주며 받습니다. 7인승 그랩 택시의 예약비는 150 바트입니다. 한 번은 많이 막혀서 오래 걸려 도착했는데 그때 드라이버가 예약비로 50 THB를 추가하여 요구한 적 있었지만 그냥 팁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주었던 적이 딱 한번 있습니다ㅎ 나머지는 모두 20 THB를 얘기했으니 맞춰 돈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미터기는 빨간 점이 차가 갈 때는 계속 깜빡거리고 멈춰있으면 빨간 점이 멈추게 되는 것으로 보아 멈춰있을 땐 미터기가 거의 안 오르는 것 같습니다. 이게 아주 좋죠 ㅎㅎ 합리적인 느낌..

 

미터기로 나온 금액은 243 THB + 예약비 20 THB를 더해 총 요금은 = 263 THB

 

 어플 사용 방법 

먼저 앱스토어에서 Grab을 다운로드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랩의 경우 처음에 핸드폰 번호를 기입해 문자로 본인 인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꼭 한국에서 설치 후에 어플을 켜서 인증까지 마치길 바랍니다. 가서 현지 번호를 주는 유심을 끼워서 해도 되지만 공항에 도착해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한국에서 설치, 인증해서 가기를 추천합니다.

 

그랩 어플 화면

어플을 켜서 Transport를 선택합니다. 선택을 하면 GPS가 파란 위치가 자동으로 잡히는데 나의 현재 위치가 올바른지 확인합니다. 택시가 그 위치로 오기 때문에 만약 위치가 잘못되면 그 위치로 찾아가야 하며 만약 택시가 5분 이상 기다리게 되면 취소됩니다. 특히 방콕처럼 차가 많이 막히는 곳에서는 길에서 바로 태우지 못할 경우 택시가 그 자리에 정차하지 못하고 지나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다시 그 자리로 돌아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니 이를 주의해야 합니다.

 

빨간색 표시에는 I'm going to라고 적혀있는데 그곳에 가고자 하는 곳의 이름 or 주소를 써서 갈 목적지를 선택합니다. 선택 후 부르려는 원하는 차를 선택할 수 있고 오른쪽에 가는데 드는 금액들이 뜹니다. 그랩 택시는 대략적 금액이 쓰여 있고 미터기로 계산 + 예약비가 합쳐 추후 지불하시면 됩니다.

차마다 다른 가격 그랩 택시는 대략적 금액이 나온다

목적지를 적어 선택하고 나면 부르고자 하는 타려는 차를 고를 수 있는데 그랩 카는 일반 자가용으로 사실 택시는 아니라서 좀 불안해서 좀 더 돈을 내더라도 주로 그랩 택시를 골라 탔습니다. 목적에 맞게 차를 부르시면 됩니다. 말씀드렸듯이 예약비는 차 종에 따라 다릅니다.

 

그랩 어플 화면

그럼 저의 호출을 받고 선택하신 드라이버분이 뜨고 드라이버 사진, 이름, 차번호, 차종 이렇게 정보가 뜹니다. 가끔 메시지가 오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영어를 못하셔서 기본 기능인 지금 거기로 가고 있다는 메시지 정도 보내시는데 가끔 태우려 오는 위치가 애매할 경우 메시지가 오기도 하는데 그때는 설명을 영어로 해 드려야 합니다.

그런데 경험해본.. 거의 모든 드라이버분들이 영어를 못하셔서 번역기? 기능을 쓰시는지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게끔 메시지가 오고 제가 보내면 못 알아들으셨습니다 ㅠ 그래서 웬만하면 택시기사가 찾기 쉬운 곳에서 그랩을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이버가 픽업와 택시를 타면 오른쪽 그림처럼 도착 예상시간과 가게 될 단거리의 길이 나옵니다. 택시기사에 따라 본인들이 더 잘 아는 안 막히는 길로도 가서 표시된 길로 안 가기도 하지만 길 표시가 자동으로 바뀌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랩 어플 화면

목적지에 도착하면 미터기 금액 + 예약비를 합쳐서 대부분 계산기를 두들겨서 보여주십니다. 내리고 나면 드라이버의 평점을 줄 수 있으며 히스토리에 가면 내가 탔던 사람, 금액, 주었던 평점 등이 조회가 가능합니다.

 

 공항에서 호텔, 호텔에서 공항 갈 때 고속도로 타면 얼마? 노 하이웨이? 

공항에서 호텔로 혹은 호텔에서 공항으로 갈 때 한국인들은 No Hightway(No 고속도로)라고 드라이버에게 얘기하라고들 합니다. 왜냐면 택시 드라이버들은 무조건 고속도로를 타려 하거든요. 그런데 고속도로를 탈 경우 방콕에서 수완나품 공항까지 고속도로 통행료가 75 THB, 방콕에서 돈므앙 공항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는 120 THB가 발생하여 고속도로 통행료를 별도로 요구합니다.(어플에 표기 X, 사기 아닙니다ㅎ) 시내에서 공항까지 대략 40-50분 걸리지만 시간대가 막힐까 봐 걱정되거나 급할 경우 추가 비용을 내고 고속도로를 타는 게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그래도 추가 비용이 내기 싫다면 타자마자 노 하이웨이!라고 외쳐주세요 ㅎ


태국에는 사실 택시가 엄청 많습니다. 저의 체감은 1/3은 그런 온송용 택시, 툭툭 같았어요. 그래서 어딜 가나 급하게 택시 잡는 데는 사실문제가 전혀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과하고 흥정하기 싫다, 제대로 가는지 확인하고 안전이 걱정된다면 조금 더 비싸더라도 그랩을 이용해 그랩 택시를 부르는 걸 추천해드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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