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가볼만한 곳, 여행지 추천! 핫한 편집숍, 문화공간 Warehouse30

Sathorn(사판탁신)역에 내려 백종원씨가 쓸고(?!) 간 짜런쌩 씰롬 족발집, 짠내투어 박명수씨가 맛있게 드신 반쏨담만 드시고 가셨나요? 맛있는음식 드셨으면 그 근처에 있는 문화복합 공간인 warehouse 30에 들려보시는건 어떠신가요!

 

백종원씨가 쓸고간 짜런쌩 씰롬 족발집, 짠내투어 박명수씨가 맛있게 드신 반쏨담 옥수수 쏨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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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가볼만한 곳, 여행지 추천! 핫한 편집숍, 문화공간 Warehouse30

구글 맵에는 미술관이라고 되어 있지만, 미술관이라기보단 복합 문화공간, 편집숍이 더 맞습니다. 약간 성수동 느낌?인데 전시, 옷가게,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용품,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카페가 창고 형태의 긴 건물안에 있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 시기부터 버려진 창고에 태국의 유명한 건축가 Duangrit Bunnag가 Warehouse 30으로 개조해서 문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근처에 TCDC(태국 창조 디자인 센터)와 미술관들이 많은데 이 근방 지역은 많은 예술가들이 활동하는 지역인듯 합니다. 웨어하우스의 부지는 크진 않기 때문에 일부러 가기보다는 주변에 맛집을 돌고 잠시 들리길 추천해드립니다.

 

저는 짜런쌩 씰롬에서 족발을 아침으로 먹고 Warehouse 30을 들려 구경하고 커피를 마신 후 반쏨담을 점심으로 먹었습니다.(크으b 완벽한 일정)

 

Warehouse 30 입구. 거기를 익숙한듯 지키고 있는 길 고양이

창고는 일자로 쭉 되어있는 있어 더운 날씨에도 실내 안에 연결되어있는 길로 가게들을 돌아다닐 수 있어 시원하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시나 행사를 주기적으로 바꾸며 하고 있기 때문에 매번 다른 재미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창고 느낌의 웨어하우스 30

 

웨어하우스에 있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Warehouse 30에 있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에는 현지 디자이너의 디자인제품들이 많아서 매우 재밌는 곳이었습니다. 그릇, 문구류, 엽서, 옷 등 다양한 현지 디자인 제품들이 많아 선물용 좀 더 고급스러운 기념품을 사기 좋습니다. 여기서 본 제품들은 여행기간동안 다른곳에서 보지못했어서 여기서 맘에 든것은 그냥 바로 사시길 추천합니다 ㅎㅎ 반고흐 팬인 저는 반고흐 자석을 방콕에서 샀습니다!ㅋ

 

그릇, 필통, 엽서 등 다양한 현지 디자인 제품들이 팔고 있어 선물용으로도 좋다

드로잉 느낌이 잘 살아있는 반고흐 자석을 방콕에서 득템!

 

모던한 레스토랑과 빈티지 가게

Warehouse30에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외에 분위기 전시공간, 옷가게도 있고 당이 떨어질 때 모던하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카페가 있어 시간을 오래 보내기 좋습니다.

 

 Coffee roaster 

웨어하우스 30에 있는 Coffee roaster 카페

저는 짜런쌩 씰롬에서 족발을 아침으로 먹어서 레스토랑은 패스하고 구경을 전체 한바퀴하고 너무나 간절했던 커피 한잔을 했습니다. 아메리카노도 맛있었지만 단것도 마시고 싶어서 물어보고 추천받은 타이스타일 커피(아이스 120 THB)까지 시켰는데 저엉말 맛있었습니다. 여름 날씨에 지쳐 당이 떨어질 때! 이만한게 없을 것 같습니다. 타이 스타일 라떼(차이라떼 아닙니다)는 연유를 넣어 부드럽지만 단맛이 많이 너무 강하지는 않아 마시기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태국에서만 먹을 수 있는 커피아니겠어요? ㅎㅎ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타이스타일 커피

이른 시간부터 움직여 오픈시간(오전 11시)에 맞춰간 덕분인지 여유있게 구경하고 커피를 마시고 쏨땀을 먹으러 넘어가서 사판탁신역을 야무지게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