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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왕궁, 포 사원 가는 법, 왕궁 입장료, 복장, 주변 맛집 추천

여행/태국 - 방콕

by sha-sha 2019. 11. 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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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왕궁과 그 근처에 있는 포 사원을 묶어서 당일에 함께 갑니다. 그중에 왕궁을 먼저 가는데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포사원은 안가는 사람도 있지만 왕궁은 다간다.. 왕궁이 면적이 더 넓음에도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그러니 늦게 왕궁을 가서 밖에서 한시간 기다리는 일 없도록 왕궁을 먼저 가시길 바랍니다!

 

왕궁, 포사원 위치, 추천 맛집, MRT, 수상버스와 택시 내릴 수 있는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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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궁 가는 법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빨리 가기 위해 저는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다만 왕궁 앞은 오픈시간에 가까워지면 도로를 통제하기 때문에 근처에서 내려서 걸어야합니다.(지도에 표시- 약 5분거리)

얼마전 9월에 택시아님 수상버스로만 갈 수 있었던 왕궁에 가까운 MRT역 Sanam Chai역이 오픈하였습니다. 내려서 왕궁 입구까지 약 15-20분 걸어야하므로 사실 가깝다고 하기엔 먼 역입니다. 왕궁을 구경 전부터 많이 걷는 건 추천하지 않아요ㅠ 꼭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면 포사원까지 다 보고 난 이후에 돌아가는 길에 타시는게 낫습니다.

왕궁을 가는 또 하나의 방법은 수상버스인데 본인의 숙소와 가까운 선착장 혹은 사판탁신역에서 N9 타창(Tha chang)선착장에서 내려서 10분정도 걸으시면 됩니다.

저는 더운 날씨에 체력을 아끼고 왕궁을 보시라고 택시를 추천해드립니다!

 

후기들을 찾아보면 아침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이 오픈시간부터 모여들어 대기줄이 길다고 익히 들어 8시 30분에 맞춰 도착했습니다. 왕궁 입장 전에 짐검사부터 줄이 길다 들었는데 그런데 왠걸? 바로 들어갈 수 있었고 표도 줄 서지 않고 바로 사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운이 좋았던걸까요. 그런데 아니더라구여 뒤돌아보니 와.. 정말 많은 단체관광객들이 소떼처럼 몰려와서 서둘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왕궁의 앞은 오픈시간이 다가오면 길을 막아 택시는 근처에서 내려야했다. 티켓은 입구 중간, 두 번 뜯어 확인하니 잘 챙기길 바란다.

 

 왕궁 입장료  

입장료는 한명당 500 THB, 현금만 받습니다. 키가 120cm 이하는 50 % 적용.

 왕궁 입장 복장  

왕궁은 나시나 짧은 바지, 치마 등 금기 시 되는 옷들이 많아 반팔에 긴치마나 시원한 바지를 추천하며 수많은 화려한 패턴과 금들로 장식된 왕궁이기 때문에 단색의 선명한 색 옷을 입기으면 사진이 더 잘나와 추천합니다. 신발도 기존에는 검열이 쌨으나 현재는 많이 너그러워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쪼리와 같은 감싸지 않는 신발은 입장이 안됩니다.

왕궁에 들어오기 전에 대기시간이 길 수 있지만 나무도 없는 땡볕이며 왕궁 안에도 그늘이 많지 않아 모자나 양산, 선글라스가 필수입니다. 입장할 때 의상을 검사하고 만약 입장불가를 먹을 경우 근처에서 옷을 사거나(다른 곳보다 비쌈) 왕궁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두꺼운 옷을 입어야 하므로 꼭 옷은 잘 맞춰입고 가시길 바랍니다.

 

많이 너그러워졌다고 하지마 아직 금지시되는 옷이 많다.
왕궁갈때 입은 복장 선글라스 필수, 모자나 양산도 챙기는 것이 좋다

 

뒤에서 소떼처럼 들어오는 사람들을 피해 황급히 사진을 후딱후딱 찍고 있었더니 단체관광객들이 벌써 다 들어왔더라구요. 사진찍는것마다 일행처럼 너의 사진에도 내얼굴, 내사진에도 너얼굴.. ㅋㅋ 일찍 오픈때맞춰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아침일찍 왔음에도 날씨도 점점 더워지고 해가 강해질수록 금장식이 아름다운만큼 반사해서 저를 더 덥게하는 그런느낌...이었어요.

 

대웅전 옆 상층 테라스. 세상 화려하고 웅장하다

왕궁은 방콕이 수도가 된 해인 1782년에 지어지기 시작해, 왕족의 주거를 위한 궁전, 왕과 대신들의 업무 집행을 위한 건물, 왕실 전용 에메랄드 사원, 옥좌가 안치된 여러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말 아름답고 화려한 에메랄드 사원

왕궁의 북쪽에 있는 에메랄드 사원은 오아궁과 직접 연결 되어있는 통로가 있는 왕실 전용 사원이며 국민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기리고 경배하는 태국의 최고 사찰입니다. 불상을 보기 위해서는 신발을 밖에서 벗고 들어가게 되어있습니다. 또한 내부 촬영은 불가하고 안에는 많은 현지분들이 기도중입니다. 

 

안에 있는 에메랄드 불상은 태국 국민들에게 본존불로서 숭배되고 있고 일년에 세계절 중 계절에 맞는 승복을 입고 계절이 바뀔 때 마다 태국 국왕이 손수 불상의 승복을 갈아입히는 예식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녹색 옷을 깎아 만든 이 불상은 1434년에 태국 북부 치앙라이에 있는 한 사원의 무너진 탑 속에서 발견되었는데 발견 당시에는 흰색 석고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그러다 탑이 벼락이 떨어져 석고가 벗겨졌고 그 안에서 녹색옥의 빛을 뿜어냈다고 합니다.

 

에메랄드 사원은 태국 전통 불교 사원으로서 일반 사원과 달리 승방이 없어 경내에 머무는 스님이 없습니다.

 

 

이름은 모르겠는 왕궁 끝 카페.. 이곳은 오아시스인가요.. 카페인 충전!! 아메리카노 80 THB

왕궁을 거의 다 볼때 마지막에 카페가 있습니다. 여기 정말 시원합니다. 추운 수준이예요. 꼭 꼭.. 들어가서 커피한잔하시면서 땀을 식히시길 바랍니다. 저는 여기서 땀을 식히고 포사원을 갔는데 그 가는 길도 15분정도 거의 그늘없는 길이라 여기서 쉬면서 당충전하고 다시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왕궁 근처 맛집 추천 Home Cafe Tha Tien 

왕궁을 나와 포사원 근처에 가면 Home cafe Tha Tien이 있습니다. 그 근처에 맛집 추천을 몇군데 받아서 돌아다닌 결과 문을 열어둔 곳들이 많아 맛집중 문을 닫고 에어콘킨 곳을 찾아 갔습니다. 

팟타이와 파인애플 볶음밥, 땡모반을 시켜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어딜가나 방콕은 팟타이가 다 맛있는 것 같아요.ㅜ

 

주변 테이블들을 보면 외국인들이 소그룹으로 영어를 할 수 있는 현지 가이드에게 왕궁 및 포사원을 설명을 듣는 투어를 다니다 점심을 먹으러 온 것 같았습니다. 현지 맛집을 추천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세상에나 이렇게 양많은 팟타이가 95 THB, 파인애플 볶음밥이 65 THB, 땡모반 65 THB, 콜라 20 TH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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