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ey around the world

뚜벅이는 동궁과 월지를 구경하고 버스를 타고 정수가성을 찾아갔습니다. 약간 외딴곳에 있는데 버스 정류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정수가성이 있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어요. 저녁 시간대를 조금 넘겨서 그런지 손님이 많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주차장은 정말 넓어 주차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았어요. 첫날부터 무리해서 여행을 했더니 메뉴판을 찍을 정신도 없었나 봐요. 배가 고파서 메뉴를 보자마자 시켰더니;; 메뉴판은 공식 사이트에서 캡처해서 썼습니다. 하하; 정수가성 한정식은 양이 꽤 많아보여서 소고기 석쇠구이 정식을 시켰습니다. 체력이 달려서 소고기가 먹고 싶었거든요. 1인 20,000원으로 2인분 시켜서 총 40,000원 나왔습니다. 경주에서 처음 갔던 월지향이 가격도 맛도 마음에 들어서였을까요. 그날 저녁..

여행/경주 2020. 1. 28. 16:05

유튜브 와썹맨에서 봤던 퇴근길 숯불갈비는 꼭 가보고 싶어서 경주 가기 전에 북마크를 해놨었습니다. 박준형 뺌께서 맛없는 음식은 노골적으로 별로라고 말하잖아요. 근데 와썹맨 경주 편에서 이 가게는 먹자마자 맛있다고 했어서 기대가 많았거든요. 고기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요! 하핳; 황리단길에 도착해서 간단히 구경하고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3시쯤 퇴근길 숯불갈비집을 찾아갔습니다. 황리단길에서는 걸어서 꽤 걸어요. 15분 정도 걸었던 것 같습니다. 구글 지도에는 약간 골목 안쪽에 있는 걸로 표기가 되어있는데 큰길 쪽(금성로)에 입구가 있으니까 헤매지 말고 가세요! 도착을 했는데 문을 닫은 것 마냥 문이 다 닫혀있고 사람도 없는 거죠. 이 집이 맞나.. 배는 너무 고픈데 가게에 인기척도 없어서 주변을 기웃거리다..

여행/경주 2020. 1. 19.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