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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여름, 겨울 세일은 언제? 세일기간에 더 주의해야 것은!

여행/여행 준비

by sha-sha 2019. 12. 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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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일 년에 여름과 겨울 이렇게 크게 두 번 대박 세일을 합니다. 대부분의 브랜드와 상점들이 큰 세일 폭으로 유혹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 시기에 여행을 떠나십니다. 저도 작년에 유럽 겨울여행에 세일을 기대했지만 세일을 다 비켜갔던 그런 안 좋은 기억이 있죠.. 유럽을 여러 번 가도 헷갈리는 세일 기간 이라니 하하; 그래서 저처럼 바보짓하지 마시라고 유럽 세일과 그 기간에 주의할 점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Zara sale !!


유럽여행 여름, 겨울 세일은 언제? 세일기간에 더 주의해야 할 것은!

 

나라마다 세일을 시작하는게 약간씩 다르지만 대부분 겨울에는 1월 초부터 2월 중순에서 말까지 세일을 합니다. 런던은 12월 26일 박싱데이부터 큰 세일에 진행이 됩니다. 박싱데이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처럼 워낙 큰 세일이라 새벽부터 줄을 서고 쇼핑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랍니다. 저도 호주에 있을 때 박싱데이에 맞춰 시내를 나갔더니.. 기만 빨리고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ㅎ 

 

 

여름세일은 보통 6월 마지막 주에서 7월 첫 주에 시작합니다. 스페인도 보통 6월 마지막 주쯤에서 7월 첫 주에 세일을 시작해서 8월 중순에서 말까지 세일을 합니다. 이 기간에는 코스, 자라, 마시모두띠, 올세인트는 물론이고 명품들까지 크게 세일을 하기 때문에 유럽 여행계획이 있으시다면 놓치기 정말 아까운 기간입니다. 런던이나 바르셀로나처럼 큰 도시에는 브랜드 매장이 여러 곳에 있기 때문에 원하시는 상품의 사이즈가 없다면 빠르게 이동하셔서 다른 지점으로 가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심지어 영국에서 사이즈가 없어 못 산 옷 이탈리아에서 샀습니다 ㅎㅎ

 

아울렛도 세일을 하기 때문에 가시고자 하는 아울렛의 사이트를 미리 방문하셔서 세일 여부를 미리 확인하시면 좀 더 합리적 득템(?!) 기회를 잡으실 수 있을 거예요.

 

 

아름다운 그 이름 세일

 

보통 세일은 막바지에 갈수록 세일 폭이 커지나 예쁜 상품들은 초기에 사이즈가 많이 빠지기 때문에 저는 세일 초반에 사시는 걸 추천합니다.

 

세일기간에 엄청난 인파들

 

특히 이렇게 세일 기간에는 관광객들은 물론이고 현지인들까지 많이 몰리기 때문에 특히 소매치기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귀중품은 꼭 호주머니가 아닌 가방 안쪽에 넣어야 하며 가방은 항상 몸 안쪽으로 둬야 합니다.(중요) 옷을 보느라 정신이 팔려있을 때 가방을 열어 가져 갑니다. 정말 나도 모르게 일어나니 쇼핑에 영혼을 너무 팔지 마시고(?!) 꼭 정신은 잡고 계셔야 해요. 그리고 이탈리아의 경우 차 창문을 깨고 털어가는 경우도 많으니 차에 물건을 웬만하면 두지 마시고 두시더라도 꼭 보이지 않게 감춰두길 추천합니다.

 

또한 쇼핑할 때는 물론이고 식사를 하실 때도 테이블 아래에 가방을 놓는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하며 테이블 위에 놓을 때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전에 해외 소매치기 짤을 보니 가방을 테이블 위에 뒀음에도 대놓고 빨리 들고 튀더라고요. 어디서든 소매치기들은 도둑질하려고 물색하고 있으며 특히 돈을 많이 들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한 동양인 지갑을 많이 노리니 꼭 항상 주의하시며 여행을 하셔야 합니다.

이는 유럽의 어느 나라든 똑같습니다. 잘 못 사는 나라에서만 그렇다..라는 편견도 있지만 여행에서 만난 분은 스위스 스벅에서 주문한다고 핸드폰을 잠시 옆에 올려뒀는데 사라졌다고 합니다. 여행 내내 찍었던 사진들도 몽땅 그래서 잃어버리게 됐죠.ㅠ

 

 

박싱데이의 런던

 

이렇게까지 여행을 해야 하나 싶지만.. 그럼에도 매력 많은 유럽입니다. 특히 세일 기간은 더하죠. 세일 폭이 워낙 커서 현지인들도 한해의 옷을 이 기간에 산다고 할 정도로 많이들 쇼핑합니다. 소매치기 주의하시고 즐거운 쇼핑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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