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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겨야 정말 떠날 수 있다. 여행 필수 체크리스트!

여행/여행 준비

by sha-sha 2019. 10. 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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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아의 겨울

가끔은 충동적으로~ 가끔은 계획적으로 준비하게 되는 여행. 계획도 귀찮다.. 그냥 자고 일어나면 여행지에 도착했으면 좋겠는고... 사람 사는 거 똑같다며 빼먹은 품목은 여행지에서 사면된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과하고!! 떠나기 전에 정말로 필요한 것, 문제 될 수 있는 것들은 꼭꼭 챙겨서 떠나야 합니다. 그러다 못 갈 수도 있거든요..ㅎ

 

여행에 대해서는 완벽할 것 같은 김영하 작가님도 비자 없이 중국에 가려는 기본적 실수로 여행을 하지 못하고 추방당하셨다고 하죠. 여행을 많이 해봤다고 방심하지 말고 항상 꼭 체크해봐야 할 중요한 여행준비 필수 체크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해외여행 준비 시 꼭 확인해보세요!


챙겨야 정말 떠날 수 있다. 여행 필수 체크리스트

1. 여권 유효 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았는가?

2. 여행 가는 국가가 비자가 필요하진 않는가?

3. 여행자 보험은 필요한가?

4. 로밍과 유심 구매 그리고 포켓 와이파이는?


방콕행 여권과 비행기표

1.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았는가?

여행 가기 전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여권이죠?

유효기간은 확인하셨나요? 여권의 기간 만료일이 6개월 이상 남았는지 확인하고 만약 6개월 미만이라면 재발급을 해야합니다. 많은 국가에서는 6개월 이상의 잔여 유효기간 여권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안전하게 미리 신청하자고요! 여권에 경미한 훼손이라도 출입국 시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이 또한 재발급받아야 합니다. 

 

재발급 시 여권발급 신청서, 여권사진,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병역 관련 서류, 여권 발급 동의서(미성년자경우)를 챙겨서 구청의 민원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외교부 여권신청 안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략 빠르면 3일에서 길게는 약 일주일 정도 소요되니 미리미리 하는게 좋겠죠?

 

 

비자없이 국경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유럽

2. 여행 가는 국가가 비자가 필요하진 않는가?

우리나라 여권만 있으면 189개국 비자없이 여행할 수 있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사면 국가가 많은 나라예요.(크으) 그렇지만 나라별로 비자 협약이 다르기 때문에 예외 국가도 있으니 여행 시 비자를 챙겨야 하는건 아닌지 꼭 확인해봐야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공항에 가서야 비자가 필요한 것을 알게되서 못떠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비자가 필요한 나라로는 대표적으로 미국, 캐나다, 중국, 인도, 호주가 있고 비자가 필요없는 나라도 채류기간에 따라 필요여부가 결정되므로 나라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비자를 신청하면 바로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중국은 3-5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비자 신청은 안전하게 미리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라트비아,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리히텐슈타인, 몰타, 벨기에, 스위스, 스웨덴, 스페인,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아이슬란드, 에스토니아,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체코, 포르투갈, 폴란드, 프랑스, 핀란드, 헝가리, 이렇게 유럽국가 총 26개국은 쉥겐 협약 가입국으로 비자가 필요하지 않으며 여행할 때 국경 없이 90일 미만으로 자유롭게 여행이 가능합니다.

 

 

유럽여행 혼자한 나의 트렁크

3. 여행자 보험은 필요한가?

아프고 힘들 때 나를 알아주는 건 여행자 보험뿐..

아직 저는 여행자 보험의 혜택을 크게 받아본 적은 없지만, 필요성을 느낀 경험은 있었습니다. 악명 높은 유럽의 트렁크 실종사건.. 나중에 자세히 쓰겠지만 너무 이른 체크인 때문이었을까요. 제 트렁크는 스페인 말라가에서 바르셀로나로 오지 않았고 난리 난리를 친 결과  한국 돌아가기 하루 전날 트렁크를 받은 경험되시겠습니다. 마지막 도시가 바르셀로나였기 때문에 선물들이 모두 안에 들어있어 잃어버렸다간 금전적 손실이 컸었어요. 그때 보험을 안 들었었기 때문에 심리적 흔들림이 어마 무시했죠. 다행히 제 짐은 돌아오긴 했지만, 아예 잃어버리는 경우도 꽤 많다고 들었어요. 이럴 때일수록 필요한 것이 보험이겠죠?

 

이외에도 여행하면서 만난 사람 중에는 여행 중 다리를 접질려서 깁스하러 병원을 다녀온 사람도 있었고 휴대폰, 아이패드 등 도난당한 사람도 많이 만났답니다. 사람 앞일은 모르는 거잖아요. 작은 보험이라도 들어놓는다면 정신없이 흔들리는 멘탈 속에서 마음의 위안이 되지 않을까요? 

 

여행자 보험은 종류도 다양하고 보상범위도 넓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하시고 여행 가기 1주일 전에는 가입을 완료하기를 추천합니다!

 

 

유럽 통합 Three 유심

4. 로밍과 유심 구매 그리고 포켓 와이파이?

로밍, 유심, 포켓와이파이 어떤걸 고르는게 좋을지 고민이 많으시죠?

3종류 모두 경험해본 거로 말씀드리면 로밍다소 비싸지만 로밍 서비스가 다양하게 있어 금액대에 맞는 서비스를 신청한다면, 휴대폰 번호 그대로 쓰기 때문에 한국에서 전화가 오더라도 받을 수 있다는 편리함이 있죠. 보통 사업하시는 분들이나 업무 목적으로 선호하는 방법입니다.

 

포켓 와이파이는 외장하드 크기만 한 것을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는 것으로 와이파이만 이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함께 가는 일행과 와이파이를 나눠 쓰기 좋다는 것이 장점인데요. 포켓 와이파이는 다소 크고 무겁기 때문에 저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ㅠ 여행은 체력이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사용 후 공항에서 반납하러 가기도 귀찮기 때문에...

 

다음은 해외 유심칩! 제가 가장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 가면 해외에서 구매할 때보다 조금 더 저렴하고 도착하자마자 유심을 갈아 끼우고 사용하기 좋아 제가 가장 선호하는 방법입니다.

몇 가지 주의하실 것은 유심칩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사용 목적에 맞게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데이터 사용량, 우버나 그랩 라인맨을 이용 시 현지 번호가 필요하진 않은지(데이터만 사용하는 유심의 경우 폰번호를 재공 하지 않기도 합니다), 본인의 휴대폰에 사용이 가능한 유심인지, 데이터가 LTE인지, 3G인지 등 유심의 설명을 꼭 읽어보시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유심은 공항에서 구매하거나 온라인으로 구매하여 택배로 자택이나 공항에서 수령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4가지로 정리해서 여행 필수 체크리스트를 알려드렸어요. 챙겨야 할 것들은 더 많겠지만 가장 필수적인 항목들이므로 잘 챙기고 여행의 시작이 즐겁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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