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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멀리 갈 필요가 없다. 서울 안에 있는 해돋이, 해맞이 명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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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ha-sha 2019. 12. 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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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벌써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다들 올해의 마무리를 위한 계획과 내년에 새롭게 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계실 것 같아요.

세워놓은 내년의 계획 중 제일 먼저 시작되는 것이 바로 해돋이죠. 처음의 시작을 잘하고자 하는 마음과 좋은 기운을 받기 위해 1월 1일 추운 날씨를 무릅쓰고 다들 해돋이를 보러 갑니다. 떠오르는 해에 올 한해도 잘 풀리길 기도하고 붉은 기운에서 에너지를 얻곤 합니다. 

 

해돋이, 해맞이

해를 구경하거나 맞이한다는 뜻으로 날마다 떠오르는 해이지만 새해를 시작하면서 떠오르는 해에 특별한 의미를 두고 이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한 해를 위한 활기찬 에너지를 받습니다. 매해 수많은 사람들이 해돋이를 보고자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해를 맞을 수 있는 동해로 떠나죠.

 

해돋이 서울에서 즐기자!

그런데 해돋이는 매년 방대한 꿈을 꾸다가도 멀리 가자니 사람이 많을 것 같고..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고.. 산에 오르자니 벌써 힘들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들다 결국 안 가게 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해돋이를 보러 큰 계획할 필요 없이! 멀리 갈 필요 없이! 제가 살고 있는 서울 안에서 그리고 가까운 곳에서 등산을 하며 볼 수 있는 곳 그리고 편하게 떠오른 해를 볼 수 있는 해돋이 유명 스팟을 알려드릴게요.

 


해돋이 멀리 갈 필요가 없다. 서울 안에 있는 해돋이, 해맞이 명소 추천!

 

 도심 한가운데, 남산 

서울의 중심에 있는 남산의 팔각정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까지도 많이 찾는 서울의 대표 해돋이 명소입니다. 남산은 지하철, 버스로 모두 갈 수 있고 또한 자전거를 타고 갈 수도 있습니다. 버스를 타면 남산 정상까지 5분 정도만 걸으면 되기 때문에 높은 곳에서 해돋이를 보고 싶지만 산을 가기 부담스럽다면 가장 적당한 해돋이 스팟이 아닐까요?

 

 

도심에서 즐기는 해돋이

 

 아차산 해맞이 광장 

이름부터 해맞이 광장입니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아차산은 경기도의 구리시와도 연결된 산인데 매년 해돋이를 위한 행사를 진행할 정도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또 아차산의 위치가 서울에서 동쪽에 위치하고 있어 해를 1분 1초라도 먼저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아차산이라고 해요. 해맞이 광장은 완만한 산세로 어렵지 않게 등반이 가능하다고 하니 약간의 운동도 하고 좋은 에너지를 남들보다 좀 더 빨리 받는 경험을 하시길 바랍니다.

 

 개화산 

서울 강서구 개화동에 위치하고 있는 개화는 매년 해맞이 행사를 하는 명소입니다. 행주산성과 한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상과 한강을 한꺼번에 볼 수 있어 떠오르는 해까지 더해 아름다움을 더한다고 합니다. 사진에 담기는 모습이 정말 멋있을 것 같은 장소예요, 지하철 5호선으로도 갈 수 있는 산이라고 하니 강서 쪽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해맞이 명소같습니다.

 

산에서 즐기는 해돋이

 

 하늘 공원 

해돋이를 즐기러 산만 가야 하나? 아니죠. 이른 새벽부터 운동은 부담스럽다면 높은 산에 갈 필요 없이 탁 트인 공간에서 일출을 보시면 됩니다. 마포구에 있는 하늘 공원은 억새와 핑크 뮬리가 아름다워 원래부터 사진을 찍으러 많이 가는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또 많은 분들이 뻥 뚫린 곳에서 일출을 보고자 모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늘 공원은 아침 5시부터 밤 10시 정도까지만 한다고 하니 자세한 오픈 시간은 확인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선유도 공원 

영등포구 양화동에 있는 선유도 공원입니다. 한강 시민공원에서 조금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보행전용 무지개다리인 선유교를 건너 공원에 가시면 도시 뷰이지만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새로운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강과 주변의 높은 빌딩들 그리고 그 뒤로 떠오르는 해를 불 수 있어 평소에 산에서 해돋이를 보신 분들이라면 이색적인 느낌을 받기 충분한 곳입니다.

 

도심속에서 새해 맞이

 

 올림픽공원 망월봉 

송파구에 있는 몽촌토성입니다. 몽촌토성은 완만한 언덕 위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어 산에 오르기 싫으신 분들도 좋아할 해돋이 스팟입니다. 평소에 동네 주민들도 운동하는 이 운동 코스가 해돋이 스팟이 된다니까 참 매력적인데요. 9호선 한성백제역과 8호선 몽촌토성역, 5호선 올림픽공원역에서 내려 방문할 수 있어 다양한 노선으로 편하게 접근 가능한 곳입니다. 산책하듯 곡선 길을 따라 망월봉에서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시면 됩니다.

 

 

 


2020년은 경자년 쥐띠의 해라고 합니다.

새해의 시작을 해돋이로 좋은 에너지 받으시고 새로운 2020년에는 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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