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미국에 여행가면 꼭 가보고 싶은 곳 중에 하나가 시애틀에 있는 스타벅스 1호점이죠. 1971년 스타벅스는 시애틀의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 개장하여 전 세계에 대중적인 커피를 알렸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정말 발닿으면 있는 곳이 스타벅스 카페죠.
이제 시카고에 또 다른 스타벅스의 상징적인 랜드마크가 생겼습니다. 스타벅스가 11월 15일 금요일 아침 9시에 미국 시카고에서 전세계에서 역대 가장 큰 5층 건물의 매장을 열었습니다. 세계 6호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인 시카고점은 커피를 볶는 로스팅 과정을 직접 이 건물 스타벅스 내부에서 하는 라떼, 카푸치노 등 일반 음료부터 각 세계 각 도시의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처럼 시카고에서만 즈길 수 있는 음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시카고 리저브 로스터리는 1000평이나 되는 크기에 총 5층 건물로 2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3개의 메인 커피바,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 바, 체험형 커피바, 배럴 숙성 커피바, 아리비아모 칵테일 바, 스타벅스 이탈리아 베이커리 파트너인 프린시(Princi)가 있어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커피 마니아들에게 아주 좋아보입니다.
오픈 날이었던 어제 추운 날씨에도 불과하고 약 1000여명이 줄을 서고 오픈을 기다렸고 스타벅스 광팬은 다른 지역에서 새벽부터 와서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을 경험하고자 줄을 섰다고 합니다. 저도 빨리 경험해보고 싶네요ㅠ
내부에는 17미터의 큰 원통이 제일 먼저 눈에 띄게 되어 있습니다. 이 원통은 매장 1층에서 로스팅 된 커피 원두를 보관하고 연결된 투명한 관들이 각 층으로 커피를 이동하게 되더 있습니다. 마치 악기 속에 들어와 있는 인상을 줍니다.
1층은 테이크아웃, 핸드크래프트 커피와 갓 구운 패스트리,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스타벅스 기프트, 로스팅한 커피원두 등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르시타들이 커피를 직접 로스팅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문을 여는 순간 원두 향이 매우 향기롭겠네요 ㅎㅎ
2층에는 이탈리아 베이커리 Rocco Princi공간이 있습니다. 다른 스타벅스 지점에서 맛보지 못한 신선한 빵과 샌드위치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시카고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스러운 스타벅스 초록색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다른 매장보다 좀 더 은은하고 차분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3층은 희귀한 커피와 시카고 매장에서 첫 선을 보이는 '액소형 질소 젤라또'는 현장에서 직접 만든 젤라또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젤라또는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와 페어링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4층에 위치한 배럴 숙성 커피바는 무알콜 위스키 배럴 숙성 콜드 브루인 스모크 콜라 올드 패션드, 민트 시럽과 조약돌 모양 같은 얼음을 넣은 민티드 콜드 브루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시카고 맥주와 와인도 마실 수 있으며 스페셜 티 음료들은 문화와 전통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특별한 음료들입니다.
5층은 평소에는 개방하지 않고 봄과 여름에 열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매장은 스타벅스의 전부를 보여주는 인상입니다. 스타벅스 하면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커피 맛을 느낄 수 있어 무난하기때문에 더 여행가서도 가끔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는 매장이라면 같은 스타벅스라도 색다른 느낌을 선사할 것 같습니다.
이곳은 규모 또한 마치 박물관 같아 스타벅스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새로운 커피 경험을 하기 좋은 매장입니다. 추운 시카고에서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서 다양한 커피와 음식들을 경험해보면 어떨까요?
주소 : 646 N Michigan Ave Chicago, IL 60611
월요일 7:00 AM to 11:00 PM
화요일 7:00 AM to 11:00 PM
수요일 7:00 AM to 11:00 PM
목요일 7:00 AM to 11:00 PM
금요일 7:00 AM to 12:00 AM
토요일 8:00 AM to 12:00 AM
일요일 8:00 AM to 10: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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