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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無!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신작 영화 - 산타클로스의 재해석 클라우스

영화 & 미드/미드 & 영드 소식

by sha-sha 2019. 11. 2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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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소개 

편지를 6천통을 배달하라고요? 소통은 커녕 쌈움만 일삼는 마을에서요? 불가능해 보이는 임무에 좌절한 우체부, 그냥 포기하려던 차에 미스테리한 장난감 장인을 만나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줄 테니 편지를 쓰라고 하는 거야!

 

주연 : 제이슨 슈워츠먼, J.K. 시먼스, 러시다 존스

전체 관람가

1시간 38분

미국 가족 코미디

한국말 더빙 있음


스포 無!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신작 영화 - 산타클로스의 재해석 클라우스

 

크리스마스에 맞춰 나온 따끈따끈한 넷플릭스 신작입니다. 매년 넷플릭스에서는 크리스마스에 맞춰 자체 영화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애니메이션 클라우스도 올해 크리스마스 영화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매해 넷플릭스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항상 먼저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넷플릭스에서 밀어주듯 메인 며칠 전부터 추천으로 띄워주더라고요. 그래서 어제 홀린듯이 봤는데 아, 일단 정말 재밌고 따뜻한 영화입니다.

 

넷플릭스 클라우스

넷플릭스가 15일 크라우스를 공개했습니다. 산타클로스의 기원을 재해석 해 멋진 일러스트와 함께 에니메이션으로 탄생시킨 작품인 클라우스의 감독은 슈퍼배드오 스몰풋의 각본을 집필했던 세르지오 파블로스가 맡았으며, 이외 J.K 시몬스, 그리고 귀여운 재스퍼는 제이슨 슈왈츠먼이 연기했습니다.

 

이 영화는 몇몇 헐리우드 스튜디오로부터 제작을 거절당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이 공식 확정되면서 우리를 만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저는 클라우스를 다 보고나니..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봤으면 더 좋았겠다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에요!

 

편지 배달부 제스퍼와 클라우스

영화 클라우스는 제스퍼가 어둡고 아무도 가려하지 않는 북쪽 마을에 우체부로 배치된 후, 클라우스라는 미스터리한 남자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소위 말하는 금수저에 안하무인인 재스퍼가 자신에게 떨어진 임무에 온갖 불만을 가지고 마을을 떠날 궁리만 하던 중, 클라우스 덕에 작은 변화를 만나 생겨난 선한 영향력으로 마을 전체가 변하고, 본인도 변하게 되는 그런 착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영화를 보실 분들을 위해 스포하지 않겠습니다 ㅎㅎ

 

독특한 일러스트의 매력이 있는 클라우스

재스퍼가 마을에 처음 도착했을 때의 모습을 회색의 어두운 톤으로 가득차게 만들어서 자칫 무섭거나 공포스러웠습니다. 크리스마스 영화라고 봤는데 어두워서 당황; ㅎㅎ 이는 스토리의 메시지와 함께 크리스마스 느낌의 밝고 희망찬 모습으로 변화합니다.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는 클라우스

특히 재밌었던 부분은 우리가 어릴 때부터 궁금해왔던 산타클로스의 존재에 대해, 이 영화는 어떻게 아이들이 산타에게 선물을 받게 되었는지, 순록들이 어떻게 썰매를 끌었는지 등 하나하나 소스를 던져가면서 천천히 아주 매끄럽게 재해석해 정말 있는 이야기, 구전 동화를 보고 있는 착각까지 들게 합니다.

 

애니메이션은 디즈니 영화와 같은 우리에게 익숙한 잘 다듬어진 일러스트가 아닌 특유의 개성을 독특하게 담아 그렸습니다. 애니메이션에 초반에 등장하는 건물들과 배경, 케릭터 디자인은 1959년작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오마주에서 빌려왔다고 합니다.

 

그림이 마치 하나하나 손으로 그린 그림처럼 느껴져 단순한 2D라고 할 수 없는 깊이감이 있는 일러스트입니다. 어릴 때 봐왔던 느낌의 애니메이션 영화 느낌은 나면서 은은한 빛으로 3D처럼 드러나는 양감의 표현은 마치 장면 장면 일러스트 작품을 보는 듯 했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이 영화는 가족 영화, 드라마로 손색이 없어 산타클로스의 존재에 대한 의문이 없도록 스토리가 제작되었습니다. 매우 중요하죠. 아이들과 같이 보더라도 산타클로스는 있다고 믿으며 선한 영향력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따뜻한 영화이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저도 믿습니다 ㅎㅎ)

 

어딘가에 계실 산타클로스가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저를 만나러 와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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