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2020년 트렌드. 팬톤칼라 공식 발표한 올해의 컬러는?

sha-sha 2019. 12. 9. 18:31

팬톤 색상 연구소는 1963년 처음 팬톤 가이드라는 것을 냈습니다. 색에 고유 번호를 부여하고 체계를 통일시켜 디자이너는 물론이고 많은 사람들이 서로가 말하는 색을 번호로 소통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각자 생각하는 색상이 미묘하게 다를 수 있기 때문이죠. 덕분에 서로가 생각하는 색에 대해 더 이상 헷갈리지 않게 되었죠.

 

 

팬톤 공식 인스타

 

 


2020년 트렌드. 팬톤칼라 공식 발표한 올해의 컬러는?

 

팬톤은 색상 가이드를 만드는 것 외에, 매해 트렌드를 고려하여 연말에 내년의 색을 발표합니다. 매년 패션, 디자인, 영화, 여행, 여러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까지도 고려하여 다음 해를 아우르는 상징적 색을 발표하죠.

 

 

2020년 클래식 블루

 

팬톤 색상 연구소가 얼마 전 2020년 색상을 발표했습니다. 바로 클래식 블루(Classic Blue)입니다. 2019년이 리빙 코랄(Living coral)이었다면 내년엔 평온하고 차분한 매력적인 블루가 상징색입니다. 팬톤 색상 번호는 19-4502입니다.

 

2020년 클래식 블루는 그냥 일반 블루가 아닌 시대를 초월한 이 블루에서 심플함이 돋보이고, 해가 질 무렵의 무한하고 광대한 저녁 하늘에서 느껴지는 컬러는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며 안정화가 됐으면 하는 우리의 염원이 느껴진다고 하여 결정했다고 합니다.

 

해질녘의 하늘은 그늘이 짙게 드리우며 하루를 정리하듯 평온감과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데 팬톤 연구소 또한 이러한 연대의 감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랐나 봅니다.

 

 

클래식 블루

 

클래식이여 영원하라! 클래식 아이템이 사랑을 받는 요즘 이 색의 이름부터 클래식하지만 트렌디하다는 느낌을 느끼게 해 주네요. 세월이 흘러도 유행을 타지 않고 새로운 10년을 맞이하기 좋은 색상 같습니다.

 

이 클래식 블루는 정신적인 평온함과 집중력을 길러주고 깊은 사고와 열린 마인드, 의사소통을 장려하는 색상입니다. 또, 블루이지만 차갑지 않고 우아하며 무게감이 느껴지는 컬러입니다.

 

 

클래식 블루를 드레스

 

클래식 블루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공식석상이나 시사회 등에서 다양한 스타들이 선택하는 색이기도 합니다. 일상에서 격식 있는 자리에서 선택하기 좋은 색상이겠죠?

 

항상 팬톤에서 발표한 이 색은 다양한 패션, 인테리어, 그래픽 디자인 등에서 다양하게 반영되어 왔습니다. 벌써 발 빠르게 다양한 업체들이 클래식 블루를 활용한 아이템들을 내놓을 전망입니다.

 

 

팬톤 머그잔

 

또한 팬톤은 올해 처음으로 컬러만 보는 것이 아닌 텍스처, 향과 소리를 포함한 멀티센서 접근법을 처음 선보였습니다. 컬러에 대한 경험을 단순한 미적인 것을 넘어 오감까지 가져와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여러 회사들과 협업했습니다. 색에 대한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네요. 앞으로도 다양한 확장이 기대됩니다.

 

 

2020년에는 지나다니다 클래식 블루를 보신다면, 이거 올해의 색이잖아 라고 당당히 지식을 뽐내보세요 ㅎ